태권도박애재단 아시아, 최영석컵태권도선수권대회 후원 협약식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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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0회가 되는 최영석컵대회는 태국의 주요 스포츠 대회 중 하나다. 태국 국가대표 최영석 감독이 2013년부터 주최하기 시작해 이듬해 태국 왕실의 공식 승인을 받은 선수권대회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태권도박애재단 아시아는 앞으로 최영석컵대회를 보다 많은 국가가 참여하는 진정한 국제대회로 만들기 공동으로 주최하게 되며, 대회에 참가하고 싶지만 경제적 여건상 참가가 어려운 국가의 선수들에게는 후원을 통해 참가 기회를 줄 예정이다.
강대권 태권도박애재단 아시아 총재는 “새해 첫 시작을 태국에서 열리는 큰 대회에서 시작하게 돼 영광이다. 점차 아시아권(44개국)에서 GCS(밝은사회) & 태권도박애재단아시아컵을 만들어 대회를 통해 태권도가 더욱 활성화되고 소외됐던 나라의 선수들에게 참가 기회와 경험을 제공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10회 최영석컵대회는 태국 파타야에서 2월 11일부터 양일간 개최되며 한국을 비롯해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일본, 홍콩, 말레이시아, 호주, 미얀마, 그리고 핀란드 등 국가에서 약 2500명이 참가한다. 한국의 참가 인원은 70여 명이다.
태권도박애재단(THF)은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가 2015년 9월 21일 유엔(UN)본부 연설에서 처음 설립 계획을 발표한 뒤 2016년 스위스 로잔에서 공식 출범했다. 태권도박애재단 아시아(THF Asia)는 아시아 지역의 난민 지원 활동 강화를 위해 2022년 5월 설립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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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권도박애재단 아시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