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최영석컵 국제 태권도 대회’에 참여한 주최 측과 참가인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태권도박애재단 아시아(THF Asia))
제10회 ‘최영석컵 국제 태권도 대회’에 참여한 주최 측과 참가인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태권도박애재단 아시아(THF Asia))

(서울=국제뉴스) 이지영 기자=태권도박애재단 아시아(THF Asia) 이 후원으로 지난 11일, 12일 양일간 열린 제10회 ‘최영석컵 국제 태권도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10회가 되는 ‘최영석컵 국제 태권도 대회’는 태국의 주요 스포츠 대회 중 하나로, 태국 국가대표 최영석 감독이 2013년부터 주최하기 시작해 이듬해 태국 왕실의 공식 승인을 받은 챔피언십 대회다.

2월 11일부터 양일간 개최된 제10회 ‘최영석컵 대회’는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을 비롯한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 일본, 호주, 미얀마, 핀란드 총 8개국에서 참여했고, 겨루기 부문에 1.750명, 품새 부문에 320명이 참가해 총 2.070명의 각국 선수가 참가했다.

제10회 ‘최영석컵 국제 태권도 대회’에서 영산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이 공중 격파를 선보이고 있다.(사진=태권도박애재단 아시아(THF Asia))
제10회 ‘최영석컵 국제 태권도 대회’에서 영산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이 공중 격파를 선보이고 있다.(사진=태권도박애재단 아시아(THF Asia))

이번 대회를 후원한 태권도박애재단 아시아(THF Asia)는 “앞으로 ‘최영석컵 대회’를 보다 많은 국가가 참여하는 진정한 국제대회로 만들기 위해 공동으로 주최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대회에 참가하고 싶지만, 경제적 여건상 참가가 어려운 국가의 선수들에게는 후원을 통해 참가 기회를 주기 위함”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문승현 주 · 태국 한국대사, 쏜타야 쁠램 촌부리 체육회장 ·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포라멧 캄핏쳇 파타야시장, 조재일 주 · 태국 한국문화원장, 이상우 한국관광공사 태국 지사장, NSDF (국민체육진흥기금공단) 수파니 굽타사 원장, 파이롯 윗칫 파타야 상원의원, 강의준 민주평통지회장, 강대권 THF 아시아 총재, 이형배 한국타운 대표, 이혜정 요리연구가가 귀빈으로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제10회 ‘최영석컵 국제 태권도 대회’에서 강대권 THF 아시아 총재가 주최 측에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태권도박애재단 아시아(THF Asia))
제10회 ‘최영석컵 국제 태권도 대회’에서 강대권 THF 아시아 총재가 주최 측에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태권도박애재단 아시아(THF 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