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토호국의 셰이크 모하메드 빈 하마드 알 샤르키 왕세자(왼쪽)가 세계태권도연맹의 태권도박애재단에 10만 달러(약 1억2000만원)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오른쪽은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사진 = 세계태권도연맹 제공)[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8일 세계태권도연맹(WT)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토호국의 셰이크 모하메드 빈 하마드 알 샤르키 왕세자가 연맹의 태권도박애재단에 10만 달러(약 1억2000만원)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제9회 푸자이라 오픈 태권도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모하메드 알 세르키 왕세자는 지난 2017년 그리고 2020년에 이어 이번에도 "태권도를 통해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갖는 난민들 지원에 동참한다"며 흔쾌히 10만 달러를 쾌척했다.
조정원 WT 총재는 "푸자이라 왕세자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를 전하며 기금이 세계 난민들을 위해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