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S클럽, 휴메니테리언태권도센터에 GCS평화상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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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원 밝은사회클럽 국제본부(GCS International) 및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가 지난 25일 요르단 암만 아즈락(Azraq)난민캠프 휴메니테리언태권도센터(HTC, Humanitarian Taekwondo Center)에서 난민 태권도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현지인 코치에게 GCS평화상(GCS Peace Plaque)을 전달했다.
WT는 2016년 4월 전 세계 난민의 역량 강화를 위해 스위스 로잔에 태권도박애재단(Taekwondo Humanitarian Foundation, 이사장 조정원)을 별도 기구로 설립하고 휴메니테리언태권도센터를 개설 운영해오고 있다.
휴메니테리언태권도센터에 설치될 GCS평화상에는 “조영식 박사(1921년 11월22일-2012년 2월 18일)는 교육자, 박애주의자 그리고 세계평화 주창자였다. 조 박사는 경희학원 설립자이며 세계대학총장회(IAUP) 공동 설립자, 그리고 선의, 협동, 봉사의 밝은사회(GCS) 운동 창시자였다. 조 박사는 1981년 유엔 세계평화의 날 제정을 주창하고 1986년을 세계평화의 해로 만드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GCS평화상을 요르단 암만 아즈락 휴메니테리언태권도센터에 설치함으로써 우리는 조 박사의 비전, 활동, 철학 그리고 세계평화에 대한 무한한 기여를 공유하게 된다. 우리는 조 박사의 세계평화에 대한 일생의 기여와 많은 가르침을 언제나 기억할 것”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조정원 총재는 조영식 박사의 장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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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S평화상 전달식은 조 총재와 강대권 THF Asia 총재가 아즈락 난민 태권도 학생들에게 한국에서 가지고 간 초코파이 과자를 전달한 직후 있었다. 강 총재는 GCS클럽 국제본부 이사로 봉사하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주요 외빈으로는 WT집행위원인 UAE 자밀라 알 카시미 공주, 서정강 WT사무총장, 마가블레 마헤르 GCS호주 총재 겸 WT 집행위원, 파라 프아드 알 아사드 THF MENA coordinator, 김성재 UNHCR 한국 민간파트너십 담당, 그리고 다나 투란 전 유스올림픽 태권도 은메달리스트 등이다.
조 총재는 “WT는 전 세계 212+1개의 회원국을 가지고 있다. +1은 전 세계 난민을 하나의 국가로 간주한다는 WT의 전 세계 난민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평화는 개선보다 귀하다’는 GCS와 WT의 슬로건으로써 WT와 GCS는 세계평화 증진에 더욱 노력할 것이다. 우리는 소외계층을 더욱 지원할 것이며 이를 통해 약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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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권 THF Asia 총재는 인사말에서 “아즈락 난민 학생들 모두 자라서 훌륭한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여러분들 중에 국제 태권도대회에서 챔피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 총재는 “THF Asia는 내년부터 아시아 지역 난민 지원사업을 확대해 갈 예정이며, 가능하면 GCS클럽 국제본부와 WT와 함께 할 생각”라고 표했다.
조정원 GCS클럽 국제본부 총재는 지난 10월 14일 태국 방콕 시암대학교에서 개최된 ‘2022 GCS국제대회’에서 폰차이 몽콘바닛 GCS태국 총재이자 시암대학교 총장에게 GCS평화상을 전달하고 폰차이 총장은 평화상을 조 총재와 함께 시암대학교 평화의 공원에 설치했다.
사진=밝은사회클럽 제공